도민 위생 안전 확보... 제조업소 45곳 집중 점검
전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음식 1회용품 사용이 급증, 시중에 유통 중인 위생용품과 제조업소 45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직원 50명이 합동으로 26일까지 실시한다.
배달음식점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위생물수건,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일회용 종이컵, 종이 냅킨 등을 수거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제조일자, 내용량 허위표시 등 소비자 기만행위 ▲자가품질검사 및 품목 제조보고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방역수칙 준수도 점검한다.
특히 위생용품 제조업소에서 화학물질 노출 우려가 있는 세척제, 헹굼 보조제, 일회용 기저귀 등 5개 품목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점검 결과 위반업소는 행정조치 및 고발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 또는 폐기할 방침이다.
곽준길 식품의약과장은 “코로나19로 사용이 늘어나는 위생용품을 도민이 안심하고 사용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남도는 2020년 위생용품 제조업 45개소를 점검, 2개소에 경고 등 행정조치 했다. 수거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 판정을 했다.
출처 : 열린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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