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일회용 물티슈에 `폐기물부담금` 부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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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일회용 물티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폐기물부담금을 매기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최근 환경부는 일회용 물티슈 사용량과 폐기물부담금 부과 시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최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연구용역을 발주했습니다.
대부분의 일회용 물티슈는 폴리에스터 등 성분의 40~50%가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만들어져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소각하면 유해 물질이 발생합니다.
물에 분해되지도 않아 하수관을 막는 주범이기도 해 물티슈 규제 필요성이 대두돼 왔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일회용 물티슈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보다 폐기물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물티슈 포괄적 관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추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용역 기간은 5개월로 연내 폐기물부담금 부과 여부가 정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국내 물티슈 시장 규모를 3,000억 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생분해 물티슈`는 10%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